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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의 삶이 존중받는 나라, 핀란드에서 배워야 할 것들

by infobox0218 2025. 7. 3.

목차

1. 클래식 인구, 왜 줄어들고 있을까?

2. 핀란드 예술인 복지의 특징

3. 예술 교육부터 다른 핀란드

4. 우리나라의 현실과 우리가 배워야 할 점

예술인의 삶이 존중받는 나라, 핀란드에서 배워야 할 것들
예술인의 삶이 존중받는 나라

 

1. 클래식 인구, 왜 줄어들고 있을까?

요즘 클래식 음악 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학생 수는 줄고, 무대는 적고, 생계는 불안하다.
학비를 들여 공부해도 졸업 후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현실적 기반이 없다.
이유는 명확하다 – 예술가로 ‘살 수 없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북유럽은 다를까? - 예, 핀란드는 다릅니다.

핀란드는 예술인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여긴다.
그 결과 예술 복지와 지원 체계가 매우 체계적이고 실질적이다.

 

2. 핀란드 예술인 복지의 특징

항목 설명
예술인 기본소득제 예술가로서 활동 중 수입이 없을 경우, 기본소득(월 약 1,300유로) 지원
국가 예술인 등록 시스템 정부에 예술가로 등록하면 직업 예술인으로 인정받고, 지원 자격 획득
장기 창작 지원금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안정적인 창작비 지원 (공모 및 심사 통해 선발)
문화 노동자로 인정 노동자로서의 사회보장 적용 (실업급여, 산재, 연금, 의료보장 포함)
작품 기반 보상 공연, 음반 발매, 출판 등의 결과물에 대해 별도 인센티브 지급

 

핀란드에서는 클래식 음악가도 일반 노동자처럼
고용보험, 산재보장, 노후연금, 출산휴가 등 사회보장 혜택을 받는다.

 

👉 [예술가의 삶과 사회복지-핀란드 예술가 협동조합과의 국제교류 (서울 스페이스바)] 시청하러 가기

 

3. 예술 교육부터 다른 핀란드

 

  • 공립학교에서 전문적인 음악교육이 제공된다.
  • “음악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가 전국에 존재
  • 예술대학 입학생 중 약 70%가 국비 장학생
  • 학교에는 피아노·바이올린·작곡·오페라 등 전공 수준의 강의가 무료

※ 어릴 때부터 "예술은 가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이 사회에 뿌리 내림

 

👉 [세계의 교육현장 - 4편 핀란드의 예술 교육, 예술 누구나 돈 걱정 없이 배운다] 시청하러 가기

 

4. 우리나라의 현실과 우리가 배워야 할 점

1) 우리나라의 현실

  • 예술인은 비정규직+프리랜서+무소속의 경계인
  • 공연 기획사 중심의 단기 계약, 고용 불안
  • 연금, 건강보험 미가입자 다수
  • ‘문화는 사치’라는 인식이 여전히 존재

 정부의 예술인 복지 예산은 OECD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

 

2) 우리가 배워야 할 점

배울 점 설명
예술인 '직업' 인정 프리랜서가 아닌 '직업 노동자'로 대우하는 제도 마련
기본소득 도입 일정 기준 이상 예술 활동을 증명하면 안정적 창작비 지급
성과 중심 지원 아닌 과정 중심 지원 입장료 수입이 아닌 ‘창작 활동’ 자체에 대한 보상 체계
청년예술인 전용 장기 지원 경력 초기 창작자에게 3~5년간 안정적 지원금 지급 제도 도입
지역 예술인 활동 활성화 지역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인 일자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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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을 존중해야 문화가 자란다

 

예술은 국력이고, 창조는 미래다.
핀란드처럼 예술인을 ‘국민의 자산’으로 대우하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예술이 설 자리를 잃는 사회는 결국 영혼이 없는 사회다.

 

한국도 이제 예술인을 위한 진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더 이상 “좋아서 하는 일이지 않냐”는 말로 책임을 피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