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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 서부 지역에 대량으로 번식 중인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 않는다.
그래서, '무해한 곤충'으로 쉽게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영유아나 반려동물과 같이 민감한 대상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곤충이다.
특히 러브버그는 군집성이 강해 공원, 운동장, 반려견 산책로, 유모차 주변에 몰리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 접촉, 삼킴, 눈 점막 자극 등의 간접 피해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1. 어린이는 왜 주의가 필요할까?
어린이의 경우 피부가 얇고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러브버그와의 접촉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눈, 입, 코 점막에 닿을 경우 따가움 또는 경미한 염증 유발
- 러브버그를 만지거나 으깨면 체액으로 인한 피부 알러지
- 특히 영유아는 러브버그를 호기심에 입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 필요
2. 반려동물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
강아지나 고양이는 러브버그를 추적하거나 먹으려는 습성이 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위험이 있다:
위험 요소 | 설명 |
삼킴 시 위장장애 | 러브버그의 체액 성분이 일부 동물에게 구토, 설사를 유발 가능 |
코·눈 자극 | 러브버그 떼가 몰려들면 눈과 점막이 자극되어 눈물, 간지러움 유발 |
야외 활동 감소 | 대량 발생 지역에서는 반려견의 산책 스트레스를 증가시킴 |
3.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대응 요령
- 모기장형 유모차 덮개, 반려동물용 해충 차단 옷 필수
- 산책 시 러브버그가 군집하는 수풀, 정원 근처는 피하기
- 외출 후 러브버그가 피부나 털에 붙지 않았는지 확인
-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인형, 간식은 외부에 방치하지 않기
무해하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러브버그는 독성을 가진 곤충은 아니지만,
접촉성 알레르기 반응, 점막 자극, 삼킴 사고 등의
위험이 존재하는 환경성 곤충이다.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는
예방적 차단 조치와 외부 활동 후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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