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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2

한국형 치매마을,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야 할까? - 치매가 '공포'가 아닌 '공존'이 되는 마을을 위하여 목차1.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선정2. 지역 기반 치매마을, 이렇게 달라지고 있다3. 용산구의 실패 사례 -'꿈만 같았던 호그벡 모델'4. 우리가 해결해야 할 질문들5.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위한 제안 치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미래한국은 2025년이면 고령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그리고 고령화가 불러오는 가장 두드러진 사회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치매다. 지금도 대한민국에는 약 100만 명의 치매환자가 있다.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수치는,치매 환자 곁에서 돌봄과 죄책감, 고립감을 견디고 있는 가족의 수백만 명일 것이다. '치매안심마을'은 단순한 요양 시설이 아니다.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2025. 4. 15.
세계의 치매마을, 잊혀진 사람들을 위한 기억의 공동체 - 치매를 병이 아닌 '삶의 일부'로 대하는 곳들 목차1. 네덜란드 호그벡(Hogeweyk) - 세계 최초의 치매마을2. 일본 오사카 - '오렌지플랜'과 치매 친화적 마을3. 덴마크 스카에브(Skaevinge) 치매마을 '치매마을'이란 무엇인가?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그중 하나가 바로 치매마을이다. 치매마을(Dementia Village)은 단순히 치매 환자를 수용하는 시설이 아니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그들이 삶을 주도하며,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동체다. 이곳에서는 환자가 아니라 주민으로 살아간다.지금의 기억은 희미할지라도,꽃을 가꾸고, 빵을 사고,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듣는 일상은 여전히 살아..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