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희토류는 17개 원소군 자체보다, 실제로는 영구자석(NdFeB) 같은 '소재·부품' 단계에서 산업 영향이 가장 큽니다.
- 중국은 2023년 희토류 채굴·분리 및 자석 제조 기술 수출 금지(제한)를 강화했고, 2025년엔 희토류·자석 및 관련 기술/장비까지 수출통제를 확대했습니다.
- 2026년 한국은 희토류 공급망을 자원개발(상류)-분리정제(중류)-자석/소재(하류) 전 단계로 강화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결론: '희토류 확보'는 광산만이 아니라 정제·자석 제조·재활용·비축이 함께 가야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목차
5. 전망: 2026~2030 '현실적인' 변화 5가지
6. 올바른 방향: 정부·기업·개인이 할 일 체크리스트

1. 희토류가 '무역 리스크'가 되는 구조
희토류는 '캐면 끝'이 아니라 아래 4단계를 거칩니다.
채굴/농축 → 분리·정제(산화물) → 금속/합금 → 영구자석(NdFeB) 제조
여기서 핵심은 '분리·정제'와 '자석 제조'입니다.
광산이 있어도 분리·정제와 자석 제조 역량이 부족하면, 결국 중국 생태계에 다시 기대게 됩니다.
👉 [U.S. DEPARTMENT OF ENERGY] Rare Earth Permanent Magnets
👉 [KIEP Opinions] Magnet Struggle: Strategic Moves in the Rare Earth Supply Chain (Soo Hyun Oh, 2025.12.10)
2. 연관 산업 맵: 어디서 돈이 만들어지나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한 줄로 끝나지 않습니다.
- 전기차/하이브리드 구동모터(Nd·Pr 중심, 고온 성능엔 Dy/Tb 등)
- 풍력발전 터빈(고성능 자석)
- 스마트폰·가전·산업용 로봇(모터·구동부)
- 방산/우주(고성능·경량화 부품)
즉, 희토류 이슈는 '원자재 가격' 문제가 아니라 자석이 필요한 '산업의 동맥'이 막힐 수 있다는 문제예요.
3. 중국 수출통제: 무엇을 언제 묶었나
중국은 2023년 말 희토류 채굴·분리 기술과 자석 제조 기술의 수출을 금지(통제)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2025년에는 희토류 관련 수출통제 범위를 더 넓혀(일부 중·중 희토류/관련 장비·기술, 자석 등) 라이선스·규정 준수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확장했습니다.
이런 정책은 공급망을 '광산'이 아니라 완제품(자석/부품)까지 묶어 관리하려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 '대안 공급망'의 실제 사례: 한-브라질 희토류 협력 MOU
중국이 희토류 정제·자석(영구자석) 등 '병목 구간'을 중심으로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각국은 공급망을 '한 나라 의존'에서 '다변화'로 재설계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번 브라질과의 정상회담 MOU에서도
핵심광물(희토류·니켈 등) 협력이 포홤되었다.
핵심은 '광산 확보'만이 아니라,
장기 오프테이크(구매계약) + 정제·가공 투자 + 물류·품질 표준까지 묶는 패키지다.
브라질 협력은 한국 입장에서 '중국 리스크를 줄이는 공급망 포트폴리오'에 해당하며,
희토류를 전기차·로봇·방산 소재(자석/NdFeB)로 연결하는
하류 경쟁력까지 함께 설계해야 효과가 커진다.
👉 [산업통상부] 희토류 및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2025.10.31)
With new export controls on critical minerals, supply concentration risks become reality – Analysis - IEA
With new export controls on critical minerals, supply concentration risks become reality - A commentary by Tae-Yoon Kim, Shobhan Dhir, Amrita Dasgupta, Alessio Scanziani
www.iea.org
👉 [연합뉴스] 정부, 희토류 종합대책 발표... 광해광업공단 해외자원 개발 투자 길 연다 (2026.02.05)
정부, 희토류 종합대책 발표…광해광업공단 해외자원개발 투자 길 연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 업계와 ...
www.yna.co.kr
4. [표] 공급망 단계별 병목 & 한국 영향
| 단계 | 대표 산출물 | 가장 큰 병목 | 한국 산업에 생기는 일 |
| 상류(채굴/농축) | 원광/농축물 | 자원 개발 권리·정치 리스크 | 장기 계약 없으면 가격/공급 변동 |
| 중류(분리·정제) | 희토류 산화물 | 기술/환경 규제/설비 | '원료는 있어도 쓸 수 없는' 병목 |
| 중하류(금속/합금) | NdPr 금속, Dy/Tb 첨가 | 품질·공정 노하우 | 고성능 제품(모터/방산) 경쟁력 좌우 |
| 하류(자석 제조) | NdFeB 영구자석 | 대량샹산·품질 | 전기차·로봇·가전 '납기'가 흔들릴 수 있음 |
5. 전망: 2026~2030 '현실적인' 변화 5가지
- 정책형 투자가 늘어납니다(비축·재활용·국산화). 한국도 2030년까지 핵심광물 재활용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어요.
- 시장은 '광산'보다 자석·분리정제가 더 비싸지는 구간이 생깁니다(병목이 그쪽).
- 기업은 '최저가 조달'에서 '리스크 분산 조달'로 KPI가 바뀝니다(장기 오프테이크, 다변화).
- 희토류 가격은 주기적으로 흔들리지만, 진짜 리스크는 가격보다 수출허가·납기 지연입니다.
- 한국은 '광산 확보'만이 아니라 정제·자석·재활용까지 잇는 종합 전략을 더 구체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6. 올바른 방향: 정부·기업·개인이 할 일 체크리스트
1) 정부/공공(방향)
- 비축(Stockpiling): 가격이 아니라 '납기 차질'에 대비한 최소 재고 전략
- 재활용(Recycler): '폐기물→자원' 전환, 제도·인프라 정비
- 중류(분리정제) R&D: 환경 규제 대응 공정, 국내/우방국 협력
2) 기업(실전)
- BOM(자재명세서) 기준으로 NdPr·Dy·Tb 사용량을 '제품별로 숫자화'
- 단가 협상보다 먼저 '수출허가/원산지/중국 공정 의존도'를 점검
- 가능하면 자석 재사용·회수(리사이클/리유즈) 설계로 전환
3) 개인(정보 활용)
- 희토류 이슈는 '주식 추천'보다 산업 흐름(전기차·AI·방산·롮)을 읽는 도구로 쓰는 게 좋습니다.
- 관련 정보는 '희토류'보다 'NdFeB 자석', '분리정제(separation)' 'Dy/Tb' 키워드가 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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