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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경제, 역사, 산업

희토류(rare earths) 공급망이 "중국 무역"에서 왜 핵심이 됐나|연관 산업 팩트 + 전망 + 우리가 가야 할 방향

by infobox0218 2026. 2. 26.

핵심 요약

  • 희토류는 17개 원소군 자체보다, 실제로는 영구자석(NdFeB) 같은 '소재·부품' 단계에서 산업 영향이 가장 큽니다.
  • 중국은 2023년 희토류 채굴·분리 및 자석 제조 기술 수출 금지(제한)를 강화했고, 2025년엔 희토류·자석 및 관련 기술/장비까지 수출통제를 확대했습니다.
  • 2026년 한국은 희토류 공급망을 자원개발(상류)-분리정제(중류)-자석/소재(하류) 전 단계로 강화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결론: '희토류 확보'는 광산만이 아니라 정제·자석 제조·재활용·비축이 함께 가야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목차

1. 희토류가 '무역 리스크'가 되는 구조

2. 연관 산업 맵: 어디서 돈이 만들어지나

3. 중국 수출통제: 무엇을 언제 묶었나

4. [표] 공급망 단계별 병목 & 한국 영향

5. 전망: 2026~2030 '현실적인' 변화 5가지

6. 올바른 방향: 정부·기업·개인이 할 일 체크리스트

 

희토류(rare earths) 공급망이 "중국 무역"에서 왜 핵심이 됐나|연관 산업 팩트 + 전망 + 우리가 가야 할 방향

1. 희토류가 '무역 리스크'가 되는 구조

희토류는 '캐면 끝'이 아니라 아래 4단계를 거칩니다.

굴/농축 → 분리·정제(산화물) → 금속/합금 → 영구자석(NdFeB) 제조

 

여기서 핵심은 '분리·정제'와 '자석 제조'입니다.

광산이 있어도 분리·정제와 자석 제조 역량이 부족하면, 결국 중국 생태계에 다시 기대게 됩니다.

 

👉 [U.S. DEPARTMENT OF ENERGY] Rare Earth Permanent Magnets

Rare Earth Permanent Magnets.pdf
2.77MB

 

👉 [KIEP Opinions] Magnet Struggle: Strategic Moves in the Rare Earth Supply Chain (Soo Hyun Oh, 2025.12.10)

KIEP Opinions_no_330_final.pdf
0.27MB

2. 연관 산업 맵: 어디서 돈이 만들어지나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한 줄로 끝나지 않습니다.

  • 전기차/하이브리드 구동모터(Nd·Pr 중심, 고온 성능엔 Dy/Tb 등)
  • 풍력발전 터빈(고성능 자석)
  • 마트폰·가전·산업용 로봇(모터·구동부)
  • 방산/우주(고성능·경량화 부품)

즉, 희토류 이슈는 '원자재 가격' 문제가 아니라 자석이 필요한 '산업의 동맥'이 막힐 수 있다는 문제예요.

 

 

3. 중국 수출통제: 무엇을 언제 묶었나

중국은 2023년 말 희토류 채굴·분리 기술과 자석 제조 기술의 수출을 금지(통제)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2025년에는 희토류 관련 수출통제 범위를 더 넓혀(일부 중·중 희토류/관련 장비·기술, 자석 등) 라이선스·규정 준수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확장했습니다.

 

이런 정책은 공급망을 '광산'이 아니라 완제품(자석/부품)까지 묶어 관리하려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 '대안 공급망'의 실제 사례: 한-브라질 희토류 협력 MOU

중국이 희토류 정제·자석(영구자석) 등 '병목 구간'을 중심으로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각국은 공급망을 '한 나라 의존'에서 '다변화'로 재설계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번 브라질과의 정상회담 MOU에서도

핵심광물(희토류·니켈 등) 협력이 포홤되었다.

 

핵심은 '광산 확보'만이 아니라,

장기 오프테이크(구매계약) + 정제·가공 투자 + 물류·품질 표준까지 묶는 패키지다.

브라질 협력은 한국 입장에서 '중국 리스크를 줄이는 공급망 포트폴리오'에 해당하며,

희토류를 전기차·로봇·방산 소재(자석/NdFeB)로 연결하는

하류 경쟁력까지 함께 설계해야 효과가 커진다.

 

👉 [산업통상부] 희토류 및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2025.10.31)

👉 [IEA] With new export controls on critical minerals, supply concentration risks become reality (2025.10.23)

 

With new export controls on critical minerals, supply concentration risks become reality – Analysis - IEA

With new export controls on critical minerals, supply concentration risks become reality - A commentary by Tae-Yoon Kim, Shobhan Dhir, Amrita Dasgupta, Alessio Scanziani

www.iea.org

 

👉 [연합뉴스] 정부, 희토류 종합대책 발표... 광해광업공단 해외자원 개발 투자 길 연다 (2026.02.05)

 

정부, 희토류 종합대책 발표…광해광업공단 해외자원개발 투자 길 연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 업계와 ...

www.yna.co.kr

 

4. [표] 공급망 단계별 병목 & 한국 영향

단계 대표 산출물 가장 큰 병목 한국 산업에 생기는 일
상류(채굴/농축) 원광/농축물 자원 개발 권리·정치 리스크 장기 계약 없으면 가격/공급 변동
중류(분리·정제) 희토류 산화물 기술/환경 규제/설비 '원료는 있어도 쓸 수 없는' 병목
중하류(금속/합금) NdPr 금속, Dy/Tb 첨가 품질·공정 노하우 고성능 제품(모터/방산) 경쟁력 좌우
하류(자석 제조) NdFeB 영구자석 대량샹산·품질 전기차·로봇·가전 '납기'가 흔들릴 수 있음

 

5. 전망: 2026~2030 '현실적인' 변화 5가지

  1. 정책형 투자가 늘어납니다(비축·재활용·국산화). 한국도 2030년까지 핵심광물 재활용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어요.
  2. 시장은 '광산'보다 자석·분리정제가 더 비싸지는 구간이 생깁니다(병목이 그쪽).
  3. 기업은 '최저가 조달'에서 '리스크 분산 조달'로 KPI가 바뀝니다(장기 오프테이크, 다변화).
  4. 희토류 가격은 주기적으로 흔들리지만, 진짜 리스크는 가격보다 수출허가·납기 지연입니다.
  5. 한국은 '광산 확보'만이 아니라 정제·자석·재활용까지 잇는 종합 전략을 더 구체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6. 올바른 방향: 정부·기업·개인이 할 일 체크리스트

1) 정부/공공(방향)

  • 비축(Stockpiling): 가격이 아니라 '납기 차질'에 대비한 최소 재고 전략
  • 재활용(Recycler): '폐기물→자원' 전환, 제도·인프라 정비
  • 중류(분리정제) R&D: 환경 규제 대응 공정, 국내/우방국 협력

2) 기업(실전)

  • BOM(자재명세서) 기준으로 NdPr·Dy·Tb 사용량을 '제품별로 숫자화'
  • 단가 협상보다 먼저 '수출허가/원산지/중국 공정 의존도'를 점검
  • 가능하면 자석 재사용·회수(리사이클/리유즈) 설계로 전환

3) 개인(정보 활용)

  • 희토류 이슈는 '주식 추천'보다 산업 흐름(전기차·AI·방산·롮)을 읽는 도구로 쓰는 게 좋습니다.
  • 관련 정보는 '희토류'보다 'NdFeB 자석', '분리정제(separation)' 'Dy/Tb' 키워드가 더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