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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역사

'친일 인물' 6인 - 과연 존경할 수 있을까? 1

by infobox0218 2025. 4. 11.

목차

1. 이광수 (1892~1950)

2. 최남선 (1890~1957)

3. 윤치호 (1865~1945)

4. 방정환 (1899~1931)

5. 김성수 (1891~1955)

6. 홍난파(1898~1941)

우리가 몰랐었던 '친일 인물' 8인 - 과연 존경할 수 있을까? 1

 

1. 이광수 (1892~1950)

 

교과서엔 ‘근대문학의 아버지’, 역사적으론 ‘지식인 친일의 상징’

※ 우리가 아는 이미지

  • 『무정』의 작가, 한국 근대 문학의 개척자
  • 문장가, 사상가, 조선일보 논설위원

※ 실제 친일 행적

  • 1930년대부터 적극 친일 전환
  • “내가 조선 사람이라는 게 부끄럽다”는 칼럼 기고
  • 일제 전쟁을 미화하고, “징병은 조선 청년의 영광”이라고 주장

 

👉 [KBS 역사저널 그날] 문학계 친일파 이광수의 충격적인 친일 어록ㅣ KBS 191119 방송 보러가기

 

 

2. 최남선 (1890~1957)

 

“광복절 노래” 작사자… 하지만 그 뒤엔?

※ 우리가 아는 이미지

  •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저자
  • 개화기의 대표 문인
  • 독립운동 초기에 활약 (대한독립선언서 작성)

※ 실제 친일 행적

  • 1938년 이후 ‘국민총력조선연맹’ 등 친일 단체 가담
  • 일본 천황 찬양 시를 다수 발표
  • 해방 후 친일로 고발당했으나 무혐의

 

👉 시인 최남선 기미 독립선언까지 했던 독립운동가가 변절하게 된 이유?? | #깜찍한혼종_문제적남자 | 보러 가기

 

 

3. 윤치호 (1865~1945)

개화기 교육자, 독립협회 창립 멤버였지만 말년에 친일

※ 우리가 아는 이미지

  • 연세대, 이화학당 창립 관여
  • 개화기 지식인
  •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참여

※ 실제 친일 행적

  • 일제에 적극 협력
  • 자신의 일기에서 “일본의 통치는 축복”이라 언급
  • 미국에 ‘조선은 독립할 자격 없다’는 내용의 편지 다수 작성

 

👉 『친일파의 한국 현대사 』, 정운현 지음, 인문서원 구매하러 가기

 

4. 방정환 (1899~1931)

어린이날을 만든 위인? 일부는 그에게도 의문을 제기한다

※ 우리가 아는 이미지

  • 소파 방정환, 아동문학 선구자
  • 어린이운동 창시자, 어린이날 제정
  • 100원 동전 캐릭터 공모전 단골 등장 인물

※ 논란되는 지점

  • 1930년대 중반 ‘조선총독부 교육 정책’과 유사한 아동교육안 주장
  • 명백한 친일 행적은 없지만, 중립적 태도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 있음

참고: 친일행적이 확정된 인물은 아니지만, 역사적 재평가 요구 사례

 

👉 역사채널e - The history channel e_소파 방정환 보러가기

 

 

5. 김성수 (1891~1955)

 

고려대 창립자, 초대 부통령… 친일 논란의 중심

※ 우리가 아는 이미지

  • 동아일보 창간
  • 고려대학교 설립
  • 건국훈장 수훈자

※ 실제 친일 행적

  • 일제 말기 군수기업 운영, 일본 군부 후원
  • 전쟁물자 제조 및 공급
  • 해방 후 친일 행적에도 불구, 정계 요직 진출

👉 “인촌 김성수 서훈 박탈은 적법…친일 행위 인정” / KBS 2024.04.12. 보러 가기

 

 

6. 홍난파 (1898~1941)

 

※ 우리가 아는 이미지

  • 「봉선화」, 「고향의 봄」, 「옛동산에 올라」 등
    수많은 한국 근대 가곡의 창시자
  • ‘한국 서양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
  • 음악 교과서 단골 작곡가

 

※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친일 행적

  • 1937년 이후 본격적으로 일제의 전쟁 정책에 협력
  • 조선음악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황국(皇國) 신민으로서 충성하자"는 일본군 찬양 연설
  • 일제의 ‘국민정신총동원운동’에 참여해
    음악을 통한 전쟁 선전 활동에 동참
  • 조선총독부 주최 ‘학병 권유 음악회’ 참여
  • 일본 제국주의 찬양을 담은 노래 제작에 관여한 기록도 있음

 

🎼 그래서 지금은?

  • 여전히 음악 교과서에 실린 곡 다수 존재
  • 일부 학교나 지역에서는 작곡자명 삭제 또는 교체 요구
  • 2008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됨

 

홍난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감성적 추억으로 기억하는 음악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예술성과 역사적 책임 사이의 경계는 더욱 논쟁적이다.

 

우리는 그의 음악을 기억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행동까지 미화해선 안 된다.
예술과 역사적 책임은 따로 떼어놓을 수 없다.

 

👉 우리가 몰랐던 친일음악인? #홍난파 #현제명 #백년설 #남인수 보러가기

 

 

마무리하며 — ‘기억하는 용기’가 역사를 바꾼다

 

우리는 더 이상 ‘겉으로 멀쩡한 위인’에 안주해선 안 된다.


독립운동을 폄훼하지 말고, 친일을 미화하지 말자.

 

이제라도 제대로 된 역사 정의를 세우는 것이, 후손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