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 2025년 조기 대선 정국 속 유권자의 위치는 어디인가?
선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유권자의 날이지만,
올해처럼 그 의미가 무겁게 다가오는 때는 드물다.
2025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우리는 지금 '투표할 권리'가 과연 온전한가를 묻게 된다.
사법부의 판단이 유권자의 선택을 앞서는 지금,
진짜로 주권을 가진 이는 누구인지,
우리의 한 표가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때이다.
1. 유권자의 날은 왜 생겼을까?
유권자의 날은 1948년 5월 10일,
대한민국 최초의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가 실시된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민주주의의 상징이다.
이 날은 남녀노소 모두가 한 표를 행사하며
"국민이 주인이다"라는 헌법 정신을 실천한 최초의 날이기도 하다.
연도 | 주요 사건 |
1948년 5월 10일 | 대한민국 최초의 총선거 (헌법 제정 위한 제헌국회 선거) |
2012년 | 유권자의 날 법정 기념일로 지정 |
▶ 의의: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의 실현, 참정권에 대한 국민의 자각을 촉진하는 날
2. 2025년 조기 대선 정국 속 유권자의 위치는 어디인가?
2025년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민주주의의 본질"을 묻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사법부의 영향력과 개입이 유례없이 커졌다.
- 후보 자격 여부를 결정하는 판결이 선거 직전까지 있었다가 극적으로 대선 이후로 미루어짐
- 대법원·헌법재판소 결정이 사실상 후보자 등록 여부, 선거 분위기를 결정
- 일부 시민단체는 이를 "사법권의 정치 개입"이라고 규정
▶ 비판적 시선:
"선거는 국민이 결정해야 할 문제인데,
헌재의 정국은 판사가 국민의 선택을 가로막고 있는 것 아닌가?"
유권자의 주권이 사법 판단에 의해 간접적으로 제한되거나,
선거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훼손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3. 유권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실천 행동
행동 | 이유 |
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투표 | 허위정보와 여론조작, 알고리즘 편향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
선거 공정성에 대한 감시 | 사법적 개입이나 언론 편파성에 대한 시민 비판 유지 |
주변에 알리기 | "민주주의는 스스로 싸우지 않는다." |
후보자 정책 비교 플랫폼 이용 | 정책 중심 투표 실현 →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 참조 |
제21대 대통령선거 특집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선거법규 안내 및 위반행위 신고 전국 어디서나 1390 (유료)
www.nec.go.kr
4. 유권자의 날, 우리가 진짜 물어야 할 질문
- 지금 이 나라에서 '한 표'는 여전히 유효한가?
- 우리는 투표를 통해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가?
- 법과 언론은 유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가?
유권자는 한 명의 유세 대상이 아니라,
국가의 권력 구조를 결정하는 진짜 주인이다.
5월 10일, 그리고 6월 3일,
당신의 그 한 표는 역사를 되돌릴 수도, 되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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