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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역사

6·10 민주항쟁 – 시민이 만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분기점

by infobox0218 2025. 6. 9.

목차

 

1. 배경: 박종철의 죽음, 숨겨진 진실

2. 6·10의 시작: 그날, 시민은 두려움을 걷어찼다

3. 의의: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헌법’이 아니라 ‘시민’이 세웠다

4. 그런데 지금? 그리고 희망

 

6·10 민주항쟁 – 시민이 만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분기점

 

 

광장의 함성, 지금의 숨결

 

1987년 6월 10일.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
그들은 무기를 들지도 않았고, 정당의 지시도 따르지 않았다.
단지,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소리 없는 외침이 터져 나왔을 뿐이다.

 

6·10 민주항쟁은 권력의 폭압을 이긴 시민의 용기였고,
지금 대한민국 헌법과 대통령 선거, 표현의 자유를 만든 결정적 순간이었다.

리고 우리는 지금,
다시 그 용기를 필요로 하는 시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1. 배경: 박종철의 죽음, 숨겨진 진실

 

  • 1987년 1월, 서울대생 박종철이 고문 끝에 경찰서에서 사망
  • 당국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거짓 해명
  •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들 앞에 권력은 침묵했고, 언론은 봉쇄당했다

하지만 진실은 덮을 수 없었다.
정의로운 검사의 양심선언, 학생들의 분노,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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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10의 시작: 그날, 시민은 두려움을 걷어찼다

 

  • 1987년 6월 10일, 신민당 대표 김영삼의 장례식에 맞춰
    고문살인 은폐 조작 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가 전국적으로 열림
  • 명동성당, 서울역, 종로,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시민 수십만 명이 집결
  • 경찰은 최루탄, 곤봉, 물대포로 진압했지만, 공포보다 분노가 더 컸다

이 항쟁은 19일 동안 전국으로 번졌고,
결국 당시 노태우 민정당 대표가 6·29 선언으로 직선제 개헌을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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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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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의: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헌법’이 아니라 ‘시민’이 세웠다

항목 내용
민주주의 확립 대통령 직선제 부활, 표현의 자유 확대
헌정 질서의 전환 권위주의 종식의 결정타
세계의 인정 “피 흘리지 않은 민주혁명” – BBC
시민 정치의 출발 광장 민주주의, 촛불 시민으로 이어지는 뿌리

 

6·10은 단지 한 날의 투쟁이 아니라,
지금까지 대한민국 시민사회가 존재할 수 있는 초석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 가슴 뜨거워지는 1987 6월의 이야기" 

 

 

 

4. 그런데 지금? 그리고 희망

▶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디쯤 와 있을까?

  • 다시 강해지는 검찰 권력과 편향된 사법부
  • 표현의 자유와 언론에 대한 위협
  • 심지어 계엄령 문건까지 공개되며, 군의 정치 개입 우려 재점화
  • 대법원 판결로 대선 판세에 직접적 영향이 가해지는 등,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기로
민주주의는 한 번 얻으면 영원한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지키고 감시하고 되새겨야 할 ‘과정’이다.

 

▶ 희망: 우리가 다시 그 정신을 기억한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혼란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과거에도 그랬고, 위기는 늘 국민의 손으로 넘겨졌다는 것을.

  • 박종철을 잊지 않았던 사람들
  • 광주를 기억한 사람들
  • 6·10의 눈물과 6·29의 결실
  • 그리고 촛불로 헌정질서를 지켜낸 우리들
우리는 민주주의를 외세로부터 받은 게 아니라,
거리에서 시민 스스로 얻은 민족이다.

지금 우리가 6월 10일을 다시 마주해야 하는 이유

6·10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이다.
그날을 살아간 시민들처럼,
우리는 오늘의 ‘불의’를 마주해야 하고,
내일의 ‘희망’을 스스로 써나가야 한다.

 

그리고 머지않아,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법과 정의, 인권과 자유를 지켜줄
새로운 지도자를 스스로 선택하는 날이 다시 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