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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역사

7월 27일, 유엔(UN)군 참전의 날, 평화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하며

by infobox0218 2025. 7. 27.

목차

1. 유엔군 참전의 연유와 역사적 배경

2. 유엔군으로 참전한 나라들

3.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

4. 오늘날 UN군 참전용사를 위한 국가적·민간적 노력

7월 27일, 유엔(UN)군 참전의 날, 평화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하며

 

매년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되어, 6·25 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의 헌신과 용기를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다.

이 날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전쟁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연대를 되새기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1. 유엔군 참전의 연유와 역사적 배경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했다.

이내 전 세계가 긴장하는 국제 분쟁으로 확대되었다.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공격을 규탄하고,

평화 회복을 위해 다국적군, 즉 '유엔군' 파병을 결의했다.

 

이는 냉전 시기 미·소 양대 진영의 이념 대립 속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제사회의 결속과 정의 구현 의지를 의미했다.

유엔의 결의에 따라 16개국에서 다양한 국적의 군인과 의료진, 병참 지원 인력 등이 한국 땅에 도착하여 전쟁에 참전했다.

 

2. 유엔군으로 참전한 나라들

유엔군 참전은 특정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나라들이 군인을 파견했다.

 

  • 미국: 최대 병력과 물자 지원
  •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다양한 전투와 지원 임무 수행
  • 터키(튀르키에),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그리스, 콜롬비아, 룩셈부르크, 프랑스,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 다양한 규모의 군 병력과 의료지원 등 

 

이들은 각자의 언어, 문화 차이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켰다.

 

3.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약 3년간 벌어진 6·25 전쟁은 최대 300만 명 이상의 한국 국민 희생과 함께, 유엔군에서도 수많은 용사들의 희생을 낳았다.

 

  • 전사자: 약 13,000명(미국 약 36,000명 전사·부상 포함)
  • 부상자, 실종자도 다수 발생

이들의 피와 땀, 그리고 목숨을 바친 용감한 싸움 덕분에 한반도는 공산주의의 완전한 지배를 막고 오늘날 번영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다.

 

4. 오늘날 UN군 참전용사를 위한 국가적·민간적 노력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민간에서는 다양한 감사를 표하고 있다.

 

▶ 국가적 차원

  • 각종 기념식과 추모 행사 개최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 참전용사 지원법 제정 및 의료, 생활 지원
  • 유엔기념공원 내 참전용사 묘역 관리
  • 해외 참전 국가들과의 우호 증진 및 역사 교육 확대

 

▶ 민간 차원

  • 참전용사 후손 지원 및 교류 프로그램 운영
  • 참전용사의 희생을 알리는 댜큐멘터리, 전시회 개최
  • 사회 각계각층에서 감사 편지, 방문 봉사, 기부 활동 등

👉 전쟁기념사업회 유엔실 바로 가기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교훈으로 이어지는 곳

www.warmemo.or.kr:8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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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6.25 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생중계/2025년 7월 27일(일)/KBS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현재의 평화와 번영이 결코 저절로 온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날이다.

자유와 평화, 그리고 국제연대 정신을 살려 우리 모두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고 우리의 미래 세대에 바르게 전하는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