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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역사

한국 사회, 왜 이토록 갈라졌는가 - 역사에서 원인을 찾고, 교육과 종교에서 길을 묻다

by infobox0218 2025. 4. 16.

목차

1. 역사적 배경 - 갈등은 왜 이토록 오래 지속되는가?

2. 지금 벌어지는 '극단적 분열'의 실제 사례

3. 대책: ① 교육이 해야 할 일 -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배우는 법

4. 대책: ② 종교의 역할 - '선동'이 아닌 '공감'으로

5. 추천 도서

 

한국 사회, 왜 이토록 갈라졌는가

 

지금 한국 사회는 '의견 차이'가 아니라 '전쟁 중'이다

 

정치적, 지역적, 세대 간, 이념적 갈등이

'의견 차이'라는 건강한 다양성을 넘어

'적대와 혐오'의 구조로 고착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습이다.

 

인터넷 댓글, 정치 토론, 뉴스 프로그램, 심지어 가족 식탁까지

 

"너는 어느 쪽이야?"

 

왜 우리는 이렇게까지 나뉘었을까?

이건 단순히 정치인의 문제도, 언론의 문제도 아니다.

 

그 뿌리는 오래전 우리의 역사에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교육과 문화 속에서 되풀이되고 있다.

 

 

1. 역사적 배경 - 갈등은 왜 이토록 오래 지속되는가?

 

1) 분단과 이념의 정치화

 

  • 해방 이후 미소 냉전 체제 → 한반도의 남북 분단
  • 친일파 청산 실패와 좌우 이념 갈등 심화
  • 이후 군사독재 시대를 거치며 "빨갱이" "좌익" "종북" 같은 단어가 국민을 적으로 만드는 프레임으로 작동

 

2) 지역 감정과 정당 구조

 

  • 1987년 민주화 이후에도 정당은 지역 기반의 편 가르기를 지속
  • 특정 지역은 "이기적 집단", 다른 지역은 "무지한 대중"으로 낙인
  • 선거철마다 부활하는 "홍어", "경상도 패권" 등의 혐오 정치

 

 

3) 미디어와 SNS의 확증 편향

 

알고리즘은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고

언론은 '편을 나눠야 조회수가 올라간다'는 구조

결과적으로, 극단은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중간은 사라져 간다

 

 

2. 지금 벌어지는 '극단적 분열'의 실제 사례

 

1) 사례 ① 정치 혐오 & 정당 팬덤화

 

  • "나는 국힘 지지자" 또는 "나는 민주당 골수야"
  • 정책 토론보다 정당 자체가 정체성과 자존심의 문제가 됨
  • 결과: 아무리 부패해도 '내 편'은 옳다 / 반대편은 무조건 틀리다

 

2) 사례 ② 지역·세대 혐오

 

20대 남성 vs 20대 여성 → '젠더 전쟁'

서울 vs 지방, 수도권 vs 비수도권 → 예산 갈등, 기회의 분열

정치권은 이를 교묘히 활용해 정치적 지지층 결집 도구로 악용

 

3) 사례 ③ 가족·직장 내 의견 갈등

 

부부간 정치 성향 다름으로 갈등, 심지어 이혼 사례

직장 내 뉴스 채널 선택 두고 대립

설날에 정치 이야기 꺼내면 가족 모딤이 싸움터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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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책: ① 교육이 해야 할 일 -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배우는 법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정답을 외우는 교육, 무조건적인 순응을 강요받는 시스템 안에서 자라왔다.

 

하지만 극단의 시대를 넘기기 위해선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 구체적 방향

 

  • 민주시민 교육: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토론하고 공존하는 연습
  • 비판적 사고 훈련: 정치적 메시지와 미디어 정보를 읽어내는 힘
  • 역사 교육 강화: 단절된 기억이 아니라 이해와 성찰의 역사로
  • 공감 교육의 일상화: 문학, 예술, 체험을 통해 '나 아닌 존재'에 감정 이입하는 능력

 

      학교뿐 아니라 사회교육, 기업 연수, 유튜브 콘텐츠까지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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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책: ② 종교의 역할 - '선동'이 아닌 '공감'으로

 

한국 사회에서 종교는 한때

분열을 막는 윤리적 버팀목이었다.

하지만 일부 종교는 오히려 갈등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금, 종교가 해야 할 일은

사람을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 종교가 회복해야 할 본래의 역할

 

  • 치유의 공간: 이념과 진영을 초월해 누구나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 만들기
  • 대화의 중재자: 공동체 안에서 목소리를 이어주고, 감정을 가라앉히는 역할
  • 윤리적 기준 제시: 혐오와 적대를 조장하는 언어에 브레이크 걸기
  • 정치 중립성 회복: 특정 정당·세력에 종속되지 않고, 보편적 가치를 전하는 목소리 되어야 함.

 

 

5. 추천 도서

 

1) 『왜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는가-편 가르기 시대 휘둘리지 않는 유권자를 위한 정당정치 안내서』 - 에즈라 클라인(Ezra Klein)

 

  • 정치 양극화의 구조적 원인을 심리, 역사, 시스템 관점에서 분석한 책
  • 우리 편만 존재하는 사회를 넘어서기 위한 통찰과 해법을 제시하며, 미국 내에서 깊은 공감과 호평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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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한민국은 왜? - 1945~2020 』 - 김동춘

 

  • 한국 사회의 현재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 1945년 해방 이후부터 이어진 역사적 구조와 권력의 흐름을 분석
  • 정치·사회 갈등의 근본 원인을 역사 속 반복된 '승자의 논리'에서 찾으며, 이를 풀기 위한 역사 인식의 전환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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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사회 구조를 바꾸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매일 반복되는 갈등과 혐오 속에서

나 자신이 무너지는 경험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도 중요한 질문이다.

 

에즈라 클라인이 '정치적 양극화'의 시스템을 분석했다면,

마이클 A. 싱어는 우리의 내면 시스템에 주목한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내면의 자유를 위한 놓아 보내기 연습』은

우리가 겪는 상처와 분노, 불안이 바깥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다루는 '내면의 습과'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사회가 더 복잡해지고, 대화는 갈등이 되고,

뉴스 하나에도 감정이 흔들리는 시대에

내 안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법을 배우는 것 -

그것은 어쩌면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실천일지도 모른다.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은 그 시작이 되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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