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4. 세계의 부활절 풍속 - 각 나라의 재미있는 전통들
1. 부활절, 성경 속 그날의 이야기
예수는 유월절 전날 밤,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눈 뒤
12제자 중 가룟유다에게 배신당하고 체포되어 십자가형을 받는다.
참고) 유월절이란 유대교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 중 하나로,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 출애굽을 하기 전날 하나님의 심판(죽음의 재앙)이 애굽 사람들에게 내려졌고, 이스라엘 집을 넘어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그 사건을 기념하는 유대인의 명절이다.
금요일에 돌아가셨고, 그날은 오늘날 '성금요일(Good Friday)'로 불린다.
그리고 그 주의 일요일,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의 무덤을 찾아갔을 때,
돌문은 열려 있었고 예수는 사라지셨다.
"그는 여기 계시지 않다. 살아나셨다."(누가복음 24장 6절)
이것이 바로 부활절의 출발점이다.
기독교에서는 이 날을 '죽음을 이긴 날', '희망이 부활한 날'로 여긴다.
그리고 지금도 매년 그 일요일을 기념하며 부활절을 지킨다.
2. 부활절 날짜는 매년 왜 달라질까?
부활절은 양력이 아니라 '태음력 + 춘분'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그래서 매년 날짜가 바뀌는 '이동절기'이다.
▶ 부활절 날짜 계산법
춘분(3월 21일) 이후 첫 보름달이 뜬 후, 그 다음 일요일
예를 들어:
- 2025년 춘분: 3월 20일
- 첫 보름달 : 4월 13일
- 그 다음 일요일: 4월 20일 → 2025년 부활절
따라서 부활절은 3월 22일 ~ 4월 25일 사이에 오가며,
매년 '언제인지 헷갈리는 명절' 1위로도 꼽힌다.
3. 왜 계란을 나눌까? - 생명의 탄생을 상징하다
부활절에 계란을 주고받는 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깊은 상징이 담긴 전통이다.
- 계란은 '죽은 듯 보이지만 생명을 품고 있는 것'
- 예수의 무덤이 열리듯, 계란도 껍질을 깨고 생명이 나오는 것
- 그래서 '부활의 상징'으로 계란이 쓰이게 되었고 → 부활절 아침, 교회에서 삶은 달걀을 나눈다.
이후 유럽에서는 이를 화려하게 꾸미는 전통이 생겼고,
지금은 초콜릿 에그, 골든 에그, 이스터 에그 사냥으로까지 발전했다.
4. 세계의 부활절 풍속 - 각 나라의 재미있는 전통들
나라 | 부활절 풍속 |
독일 | 이스터 파이어(Easter Fire) - 부활 전야에 불을 피워 악운을 태움 |
프랑스 | 부활절엔 교회 종이 울리지 않는다 → '천국에 갔다 온 종이 초콜릿을 뿌리고 돌아온다'는 전설이 전해짐 |
미국 | 이스터 에그 헌트 - 마당이나 공원에 숨겨진 계란을 아이들이 찾는 놀이 |
그리스 | 붉은 달걀 부딪치기 게임 - '리스 전통 부활 인사: Χριστός Ανέστη(그리스어로 '그리스도 부활하셨다!') |
이탈리아 | 부활절 달걀빵 "Colomba Pasquale" (비둘기 모양의 달콤한 빵) |
필리핀 | Salubong - 부활 새벽, 마리아와 부활한 예수가 다시 만나는 장면을 재현하는 야외 퍼포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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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생명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이야기
종교를 떠나
부활절은 "어둠을 지나 다시 빛이 찾아오는 희망의 서사"다
예수가 부활했다는 그 이야기를
꼭 믿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두 언젠가 껍질을 깨고 다시 일어나는 날을 꿈꾼다.
내일은 그런 날이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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